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출산준비] 남편이 해야 할 일(출산일, 출산 직후)

by 맘잉 2023. 8. 7.

출산이 임박했을 때 남편이 해야 할 일

예정된 출산일이 임박했을 때, 진통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여 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약 1시간 정도는 진통 간격과 강도를 체크하면서 기다립니다. 진통으로 인해 정신없는 임산부 대신 남편은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구별하도록 합니다.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에 진통 측정기 어플을 통해 임산부의 진통 주기를 측정하고, 진진통이 10분 간격으로 오면 출산을 계획했던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진통 간격이나 강도를 꼼꼼하게 체크했다가 병원에 가져가면 도움이 됩니다. 처음 경험하는 상황으로 언제 병원에 가야할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면 바로 분만실에 전화하여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가 섞인 분비물이 비치거나 진통 간격만으로는 언제 병원에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24시간 근무하는 산부인과 분만실을 통해 임산부의 증상을 확인한 후 병원을 방문합니다. 임산부의 진통이 시작되어 병원에 갈 때는 되도록이면 출산 준비물이 가득 든 가방은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분만을 기다리는 내내 출산 가방을 들고 다니려면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입원에 필요한 준비물과 임신 기간 동안 기록을 적은 산모수첩만 챙겨가고, 나머지는 출산 후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용품들도 산모가 퇴원하는 날에 필요한 것이 많으므로 미리 챙겨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집과 출산 예정인 병원의 거리가 먼 경우에는 출산 가방을 가져가서 차의 트렁크 등에 보관하거나 산부인과 내 보관할 장소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여 계획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운전을 해야할지 택시를 요청해야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초산이면서 진통 간격이 5분 이상이라면 남편이 운전을 해도 상관없지만, 둘째 이상 아기를 가진 경산모라면 출산의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운전보다 산모를 돌보는 것이 우선이므로 택시를 불러 타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차가 많이 막히는 장소, 병원까지의 거리가 1시간 이상이면 망설이지 말고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산모를 차에 태울 때는 눕히지 말고 뒷좌석에 쿠션을 무릎 위에 올려 껴안는 듯한 자세로 엎드려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일에 병원에 도착한 후 남편이 해야 할 일

병원에 도착하면, 남편은 바로 원무과에 접수를 합니다. 접수를 해야 진료 차트를 확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접수를 한 후, 산모 전용 응급실로 데려갑니다. 의사의 진찰 결과에 따라 입원을 하고 분만 대기실로 갈지, 집으로 다시 돌아간 후에 다시 와야하는 지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너무 급박한 경우 산모는 먼저 분만실이나 응급실로 들어가고 추후 접수해도 됩니다. 출산을 하는 병원이 환자가 많은 경우에는 분만실이나 입원실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입원 수속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원결정서를 받으면 작성한 입원신청서 등을 원무과에 제출하고 병실을 배정받습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산모가 보호자를 급하게 필요로 할 때나 분만 직전에만 분만 대기실에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때 보호자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리를 비우게 되면 미리 간호사에게 연락 가능한 핸드폰 번호를 남겨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하도록 합니다. 또한, 분만 대기실과 분만실에 보호자 출입 제한이 있는 병원이나 코로나19와 같은 특별한 상황이 있는 경우 출산 전에 미리 병원 면회 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직접 탯줄을 자르기 원하면 미리 담당 산부인과 의사에게 알립니다. 출산 당일에는 남편이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분만 대기실에서 힘들어하는 산모를 위해 통증이 심한 부위를 마사지해주고, 팔과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주물러주는 등 산모의 통증을 완화해줍니다. 남편이 출산 호흡법, 라마즈 호흡법 등을 미리 학습하여 진통 중인 산모의 옆에서 호흡을 함께 도와주며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제왕절개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면, 약 8시간 금식한 상태여야 마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분만 대기실에 들어가면 관장을 하고 금식을 해야하므로 물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출산을 기다리는 동안 남편은 가족들에게 출산 사실과 산모를 볼 수 있는 시간에 맞춰서 올 수 있도록 면회 시간 및 병원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회사에도 출산 사실을 알리면서 출산 휴가나 연차도 미리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후 남편이 해야할 일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산모와 의료진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병원마다 분만실 규칙이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하고 양해를 구한 후 아기의 첫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촬영을 시작합니다. 남편보다 의료진이 촬영해주는 경우도 있고, 첫 울음소리를 영상으로 담아주는 병원도 있습니다. 산모는 정신 없으므로 태어날 때 아기의 사진과 영상을 최대한 많이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신생아실로 가기 전 태어난 시간과 성별, 몸무게 등을 담당 간호사가 알려주므로 그 신생아 정보와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기록했다가 추후 산모에게 전달합니다. 분만실에 나와서는 예약해두었던 산후조리원에 전화를 하여 정확한 안내를 받고, 병원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와 갈아입을 옷 등 입원 기간 동안 필요한 물건들을 챙깁니다. 그 밖에 신생아 검사 신청, 보험을 위한 자료들 챙기기,  태아 보험에 아이 등록, 한국전력공사(☎123)에 전화해서 전기요금 감면받기 등 해야할 일을 미리 정리해두어 산모가 몸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